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군은 군청 민원실, 읍∙면사무소, 울진의료원 등 15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입력과 지문 인식으로 손쉽게 발급이 되고 수수료는 무료이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증명서는 건강보험료 및 세제 감면 혜택과 농∙축협 조합원 확인, 농업∙농촌관련 융자/보조금 지원 등 자격 증명용으로 활용되며 농업인에게는 발급 건수와 쓰임새가 많은 자료이다.

그동안 농업인이 콜센터(☎1644-8778) 요청 또는 직접 농관원 사무소에 방문하여 원하는 곳으로 팩스로 발급 받거나 온라인(http://www.agrix.go.kr)에 접속해 발급 받아왔다.

그러나 고령농업인이거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하고 팩스 사용이 어려워 직접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올 가을에 연이은 태풍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농업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갈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기기별 운영시간 등은 정부24 홈페이지 고객센터 서비스지원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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