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영양군직협)가 23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직후 영양군 신규임용 공무원 8명에게 우산과 결재인(도장)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직협 '신규회원 유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양군에 처음 임용받은 신규 공무원들이 낯선 지역에서의 적응을 돕고 선배 공직자들이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예비회원의 임용을 축하하는 의미로써 뜻깊게 마련됐다.

영양군직협은 '영양군의 변화와 발전은 공직자인 내 이름 석자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와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힘든 일들을 직협에서 같이 그리고 함께 해결해 나갈것이며 우리모두는 영양군 주민의 우산같은 존재가 된다'는 의미로 도장과 우산도 전달됐다.

또한, 이번 행사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신규공무원에 이 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례는 제11대 직협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오제호 영양군직협회장은 “이번 신규공무원 선물 제공은 지난 4월 제11대 영양군직협 출범사에서도 밝혔듯이 대화와 소통 그리고 참여의 약속을 지키는 실천사항 중 하나이며, 공직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식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선물을 전달함으로써우리 영양군직협과 함께 앞으로 군의 초석이 되어 크게 뻗어나가는 일꾼이 되어주시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

영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2003년 3월 28일 제1대(회장 안의균) 초대 출범식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 제11대(회장 오제호)가 출범하여 영양군 공무원의 자정노력 및 직원 권익보호와 함께 주민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영양군공무원단체이다.

한편 영양군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총 38여명이 합격했으며, 이번에 신규 임용되는 8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추후 순차적으로 임용될 예정으로 영양군직협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신규공직자에 대한 뜻깊은 선물증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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