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자이=AP/뉴시스】
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자이=AP/뉴시스】

(박남수 기자)무릎 수술 후 복귀전에서 우승한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우즈는 28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2065점으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했다.

우즈는 이날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 70·7041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우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3타차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번 우승으로 우즈는 통산 82승째를 거뒀다. 샘 스니드(미국·1912년~2002년)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조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4위에 올랐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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