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조공법인”)은 10.28(월) 춘천 일원에서 강원도, 조공법인, 춘천철원축협, 고려무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강원한우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12월 조공법인과 고려무역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강원한우 생산․유통 과정을 바이어에게 선보임으로써 강원한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향후 국가 간 검역협정 체결 시 수출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되었다.

춘천 출신인 고려무역 윤덕창 대표는 금년 1월 싱가포르 한인회장으로 당선되기도 했으며, 싱가포르에서 20년 넘게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150여개 한국 식당과 페어프라이스, 콜드 스토리지 등 대형유통업체에 한국 식품을 공급하고, 직영매장인 고려마트 운영으로 현지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금번 강원도 방문을 통해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 관리, 이력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싱가포르 내에서 강원한우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에 강원한우 수출이 성사되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홍콩 수출과 더불어 마카오, 캄보디아 등 신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해외시장에서 강원한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 될 수 있도록 고품질‧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홍보‧판촉 활동 등 신규 수출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통신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