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수 기자)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평택의 들을 주제로 한 기록사진전이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에 위치한 로컬푸드체험장 ‘푸른 바람을 만나는 곳’에서 열린다. 

<평택은 들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로컬푸드체험장 ‘푸른 바람을 만나는 곳’이 주최하고 평택문화원과 미듬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하여 마련됐다.

기록전은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최치선 상임위원이 ‘평택의 사라져가는 마을조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논과 밭 사진들로 선정됐다. 

최 상임위원은 “하늘에서 보는 평택의 들은 참 아름답다. 척박한 땅과 물을 다스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조상님들 덕분에 지금의 평택이 있다”며 “우리 곁에 있지만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없었던 고맙고 풍요로운 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12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개막행사는 11일 11일 오후 5시 로컬푸드체험장 ‘푸른 바람을 만나는 곳’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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