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발효식품제조사-김치 과정을 개강했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가 발효식품제조사-김치 과정을 개강했다.

(김기철기자)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내 농촌문화생활전수관에서 ‘발효식품제조사-김치(2급) 과정’을 개강했다.

발효식품제조사-김치(2급) 과정은 김치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워 직접 김치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물론,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전통식문화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강의는 세종식품연구소 조태옥 소장과 전지영 세종대 겸임교수가 맡으며, 오는 12월 12일까지 총 10회, 30시간에 걸쳐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포천시민 30명이다.

교육은 김치의 개요, 제조원리, 발효과학, 산업화 과정 등 이론 과정과 10종의 계절별 김치 만들기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12월 20일 김치제조사 2급 자격시험에 도전한다.

이경훈 소장은 “세계에서 인정한 건강발효식품인 김치를 전문적으로 배워 모두가 전통식문화 리더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발효식품제조사-김치(2급)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에 1급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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