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도서관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영주 선비도서관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오세헌기자)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최교만)은 11월 14일(목) 13시에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소통과 힐링의 詩울림」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시(詩) 낭송회를 개최하였다.

「소통과 힐링의 詩울림」프로그램은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시를 낭송함으로서 아름다운 감성을 깨우며, 詩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이 3월부터 12월까지 총 36회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하모니카와 기타 공연,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수강생들이 좋아하는 시를 낭송하여 수업 시간에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선영 프로그램 운영 강사는“이번 시낭송회를 통하여 장애인들이 시를 통해 긍정적인 자존감 향상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해 자기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낭송을 통하여 심적 위안과 정신적 풍요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