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울릉북중학교(교장 남군현)는 11월 13일(수)∼11월 14일(목)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전교생 18명 전원과 울릉서중 7명이 울릉 대아 리조트에서 다양한 진로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꿈과 끼를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진로캠프였다.

  울릉북·서중학교 학생들은 어성초 삼푸 만들기, 스토리텔러의 해설로 진행되는 신라극과 팝페라 가수의 노래가 어우러진 풍류 콘서트, 안동 하회 탈춤 관람, 진로공감강의를 듣고 접시에 자신의 진로를 글 또는 그림으로 표현하는 도예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울릉도의 지리적 특성상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풍류공연”을 류필기 대표의 특별배려와 ㈜대아 리조트의 지역사랑 후원으로 접하게 되어  참여하는 학생들과 인솔하는 교직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3학년 김○○ 학생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이 재미와 흥미가 있어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다. 정말로 다양한 직업인들이 존재하고 1박2일 동안 열정을 다하는 모습에 흐뭇했고 행사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고 소감을 말하였다. 울릉 독도사랑 진로캠프를 이끈  남군현 교장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매우 뿌듯하며, 이러한 활동들이 하나하나 쌓여 울릉북중 학생들이 미래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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