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기자) 강진군이 2019년 한해 동안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축제 자원봉사부스 운영, 이쁜집 클린데이, 김장김치 및 명절 음식 나눔 행사 등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해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단체 간 유대감 형성 및 소통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러브랜드, 한라수목원, 에코랜드 등을 둘러보고 ‘행복한 사람이 나눔을 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역량강화 특강을 통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병환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지역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과 발이 되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어려운 곳을 봉사와 나눔 실천으로 늘 헌신해 주시는‘복지 나눔 천사’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에는 현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으로 64개 단체 2,412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사례관리, 서비스연계 및 지원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참여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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