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5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하니움체육관에서 ‘제3회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한마당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마당 대회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협회장 김종식) 주관으로 열렸다. 전남 지역 22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마당 대회는 종사자의 친목 도모, 전남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서비스 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심(心)쿵난타팀’은 식전행사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흥을 돋웠다.

한마당 대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공헌한 종사자들의 시상식이 있었다. 염암센터 정수연 씨 등 5명이 도지사상을, 영광센터 이정순 씨 등 4명이 한국다문화가족건강지원센터협회장상을, 고흥센터 김다은 씨 등 10명이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장을 받았다.

1부 어울마당에서는 나주센터, 장흥센터, 해남센터 종사자들의 장기자랑이 있었고 2부 어울마당에서는 4인 4색 자전거 릴레이, 단체줄다리기 등 종목별 체육 경기를 통해 종사자들의 친목을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김종식 회장은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종사자들을 위해 마음이 따뜻한 화순의 정을 듬뿍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며 “한마음으로 단합해 친목도 도모하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즐거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 환영사를 통해 “평소 다문화가족을 위해 많은 사랑을 나누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여러분들의 화순 방문을 환영한다”며 “가장 가까이에서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시는 센터 종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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