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 및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정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현지답사 및 검토된 결과를 토대로 지리산정원 조성 기본 컨셉 설정으로 지리산의 자연과 구례의 문화를 품은 5개의 주제정원과 1개의 숲길을 조성하고자 ‘지리산을 품은 정원’으로 주제를 정하였다.

‘5 GARDEN’은 구례의 드높은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 놓는다 하여 별빛숲정원, 군민화합의 상징인  어울림정원, 오랜시간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와일드정원, 나만의 공간과 자연을 가지고 싶어하는 프라이빗정원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1 FOREST ROAD’는 지리산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는 지리산숲길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 미래전략연구단, SNS홍보단 등 더욱더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3월에 지리산정원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우리군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지리산정원이 전국 최초의   숲정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