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헌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장애인 근로자 의무고용기관과 고용 희망학교 업무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은 교육현장에서 장애인 고용촉진을 통한 자립기회 확대와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는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계획 주요 내용과 내년 장애인 근로자 희망일자리 실무원 채용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연계한 장애인 근로자 채용절차와 우수 취업사례 등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을 우선 채용하는 경우 근로지원을 하는 일반인을 배치해 장애인 근로자와 고용기관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근로지원인 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는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북 도내 67개 의무고용기관에서 70명의 장애인 근로자 희망일자리 실무원을 채용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희망일자리 의무고용기관 정책 추진을 통해 올해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 3.4%를 초과 달성하는 3.47%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 시행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뿐 아니라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내년에도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희망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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