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수기자)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이 제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했다.
'미성년'은 2019 하와이국제영화제 어워즈 갈라에서 아시아 영화계를 빛낸 작품으로 선정돼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시상하는 상인 넷팩상을 받았다.
김윤석은 "'미성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분들과 각자의 놀라운 재능을 모아 준 스탭들에게 이 수상의 기쁨을 전한다. 이번 수상으로 다음 작품을 연출하는 데에 뜻 깊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성년'은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다. 국내외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지난 4월 국내 개봉했다. 앞서 '미성년'은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