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20년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1억원의 사업비로 낭산김준연 생가 주변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영암 출신의 독립 운동가이자 우리나라 초대 국회의원을 지낸 낭산 김준연선생의 생가는 국가보훈처 지정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된 낭산김준연 기념관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 무궁화 동산 조성지로서 매우 적합하다는 심사위원의 평을 받았다. 

서장옥 산림해양과장은 “낭산김준연 생가와 기념관은 기찬묏길, 기찬랜드, 청소년 수련관과 인접해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 및 나라 사랑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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