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파주관광두레사업이 송영철 파주관광두레PD를 중심으로 ‘파주형 지역사회 관광모델 구축’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레저, 기념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해 7년 차를 맞아 2019년 1월 기준 47개 지역에서 190개의 주민사업체를 육성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는 ▲DMZ Army Cafe ▲DMZ 풀먹은 한우 ▲개성인삼비누 ▲평화오르골 등 4개의 주민사업체가 발굴됐다. 지난 9월부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체 별 내·부 자원현황 분석, 핵심사업(상품 및 아이템)발굴, 사업성 분석(추정 손익계산), 실전 세무 및 법인설립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해당 과정을 통해 DMZ Army Cafe는 군대 문화를 핵심 콘셉트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DMZ Army Cafe 및 편집샵을, DMZ 풀먹은 한우는 DMZ 청정한우를 핵심으로 한우 전문 레스토랑 식음을 개발하고 있다. 개성인삼비누는 장단삼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비누, 샴푸, 천연화장품 등 지역 기념품 생산을 준비하고, 평화 오르골은 평화 소리를 콘셉트로 국내·외 관광객을 상대로 평화를 기념하는 상품들을 발굴해 본격적으로 창업 및 사업 운영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각 주민사업체는 선진지 견학과 사업 분야별(식음&기념품) 전문가 세부 멘토링을 통해 작성된 주민사업체별 핵심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송영철 파주관광두레PD는 “향후 파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별로 밀착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성 있는 관광 분야 주민사업체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파주형 지속가능한 관광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는 파주시 관광두레PD 송영철(syc101010@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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