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속초시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내년 3월까지 준공해 관내에 설치된 방범, 교통, 재난재해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리를 통합 일원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대포동 농공단지에 위치한 동해안젓갈콤플렉스센터 3층을 리모델링해서 277㎡(84평) 규모로 12월에 착공해 내년 3월까지 국비포함 총사업비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CCTV통합관제실, 회의실,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분산 운영되고 있는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재난․재해용, 주정차단속용 CCTV 500여대를 관제센터로 통합해 예산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 생활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찰관 상주 및 관제요원 12명을 채용해 4개조 3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 속초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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