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11월 30일(토) 경산시계림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생각나누기, 맞춤형 독서체험 프로그램 등 독서나눔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중학생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수상한 아파트’의 저자 박현숙 작가를 초청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작가초청강연회에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동화와 역사동화의 창작과정에 대한 사례를 소재로 작가는 책을 어떻게 쓰는지에 대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주요 사건을 돌아보고 나만의 책 만들기를 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기르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옥곡초 김수희 선생님은 “캠프에 참여한 연령대의 학생들은 사춘기를 겪는 시기로 자신과의 대화나 소통이 필요할 때이다. 오늘 실시한 다양한 책읽기,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생각나누기,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 타인과 다양하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을 것이며, 책 속의 주인공을 통하여 나눔과 배려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영윤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책읽기를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꾸준하게 지원하여 열린 사고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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