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수사불패의 ‘군인정신’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년 연속 페어플레이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주상무는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한 시즌 동안 관중과 심판에 대한 매너 그리고 반칙, 경고, 퇴장으로 부과된 벌점이 가장 적은 구단에게 수상한다.

2년 연속 페어플레이상의 주인이 된 상주상무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하여 매너 있는 플레이로 구단 역대 최다 승점(55점) 달성과 5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신봉철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뜻깊고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그동안 군인신분인 선수들이 매너 있는 경기에 임하도록 지도해준 감독 및 코치진과 한 시즌동안 열렬히 응원해주신 서포터즈 그리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그리고 “2020시즌에도 수사불패 정신과 수준 높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구단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시즌을 갈무리한 상주상무는 다가오는 2020시즌을 더 내실 있게 준비하고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워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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