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2019년 기해년 한해가 저물어가는 즈음에 성주군의 올해 군정추진 성과를 돌아보면 역대 최고 수준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참외농업 50년 역사이래 조수입 5천 5십억원의 최고 소득을 달성하였으며 각종 행정업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휩쓸고 있어 성주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 성주군은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 수상의 성과를 거두어 지난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23개시군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당당히 기관표창 대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는 ▲새마을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새마을지도자 역량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 ▲이웃사랑 나눔실천 ▲새마을운동 세계화 추진 성과 ▲새마을활성화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굴에 초점을 두고 관련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새마을 실무중심평가단을 통해 엄격한 서류심사 및 현장검증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상이다.

과거, 성주군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 4년간 기관표창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2018년도 최우수상에 이어 10년여만에 새마을행정의 꽃이라 불리는 경상북도 시군종합평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양했다.

특히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올해 성주군 자체에서 신규사업으로 활발하게 추진한 ▲별고을 통돌이 이동 빨래방 사업 ▲별고을 행복 승강장 정비 사업 ▲인근시군 새마을회간 자매결연 협력체계 구축 사업 등의 분야에서 평가단의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으며 지방도시 에서는 꼭 실천해야 할 알찬 사업계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별고을 통돌이 이동 빨래방 사업은 농촌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가구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마을별 순회 이동 세탁차량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 안동시, 의성군을 비롯하여 대전광역시 새마을회 등을 수차례 벤치마킹하며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우리군 실정에 걸맞는 규모의 아이템을 개발하여 경상북도 및 경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끈질기게 찾아다니며 온갖 노력으로 공들여 온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수차량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도내 137개소 사업신청서 중 10대 1의 쟁쟁한 경쟁률을 뚫고 예산지원이 확정되어 공동모금회 지원금 8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군비부담금 2천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총 1억원의 예산으로 세탁차량을 구비하여 2020년부터 관내 10개읍면 오지마을을 위주로 이동 세탁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성주愛 먹자쓰놀 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인근지역간 민간사회단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대구 달서구새마을회와 성주군새마을회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도농상생과 더불어 성주군 알리기에 나서 양단체간 활발할 교류기회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행정에서는 성주군새마을회 600여명의 회원들과 연중 쉴새 없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호흡하며 ▲해맞이 떡국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 운영 ▲마을별 버스승강장 청소 ▲읍면 작은도서관 설치 운영 ▲숨은자원 모으기 운동을 추진하며 군민들의 행복한 정주기반 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이바지하고 있어 국민운동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2020년은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는 해로써 성주군새마을회에서는 전.현직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모여 새마을운동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며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 기념비 제막, 50년사 발간 등 새마을운동의 재도약을 향한 야심찬 화합의 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3개시군 모두 제각기 앞다투어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도내 여러 시군을 제치고   대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거둔 것은 민관이 함께 이루어 낸 최고의 값진 결실이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운동단체를 더욱 더 활성화 시켜 지역을 밝게 가꾸는 빛과 소금이 되어 군민중심 행복성주 건설에 매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