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구 기자)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0일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전주시 공동주택 관계자(안전관리 책임자, 경비책임자) 300명을 대상으로 화재 피난·대피능력 향상을 위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주택화재는 총 3,023건/ 인명피해 209명(사망 54명)이 발생했으며 전체화재 건수의 약 31.4%, 인명피해 50.6%(사망 71%)가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이에 전주완산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전주시청과 연계하여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화재 시 인명피해 비중이 높은 공동주택(아파트)의 관계자 피난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진행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설치된 피난기구 확인 및 사용법 교육 ▲자체점검 시 피난기구 점검 철저히 하여 상시 피난 가능상태 유지 ▲소방관서 합동 소방훈련 방향 및 일정 논의▲아파트 소방안전관리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수렴이였으며 안전교육의 주요내용은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완강기) 교육▲‘불나면 대피먼저!’ 교육 통한 대피 교육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사용 및 부주의 화재 저감 관련 당부 등이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화재 발생 시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의 신속한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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