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12일 오후 5시 30분 롯데호텔  울산에서 올 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호현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장, 수출 지원 유관기관장, 무역의 날 수상기업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우리 지역에서 3년 만에 ‘억 불’ 단위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6억 불을 기록한 ㈜롯데정밀화학, 4억 불을 기록한 송원산업㈜을 비롯하여 역대 최대인 4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린노알미늄주식회사 이동규 상무 등 14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장 표창으로는 수출실적 우수기업 부문에 에스아이에스㈜, 수출증가율 우수기업 부문에 ㈜케이엠씨, 신규수출 우수기업 부문에 ㈜남정, 수출 유공자 부문에는 신우정공 김수영 대표 등 5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2020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 인프라 구축과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의 수출은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지난해 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말 현재 602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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