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202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4개소에서 총54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들이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비영리  기관에서 일정기간 실무능력 습득을 통해 일반 고용시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사회참여 및 소득 보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일하고 싶어 하는 장애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전라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2020년도에는 전년에 비해 5명이 증가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시각안마사 파견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여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했던 안마사 파견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장흥군은 장애인 복지형일자리 수행기관 2개소와 특화형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수행기관 1개소를 지정하고 군에서 직영하게 되는 전일제와 시간제 참여자 선발을 위해 면접심사를 완료하고 수요처까지 파악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1월 2일부터 54명의 장애인들이 공공기관 및 단체, 시설 등에서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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