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헌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주 제2종합안전체험관 건립 건축설계공모에서 기단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제이강이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경주시 안강읍 육통리 구안강북부초등학교내 14,137㎡부지에 총 189억을 투입해 전시체험시설과 재난안전체험관, 생활환경체험관, 교통안전체험관, 폭력신변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 4D영상관을 갖춰 지상2층, 지하1층 총4,200㎡규모로 내년 9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착공해 2022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안전하고 원활한 체험 교육공간 조성과 경주·포항 지진재난의 상징성, 경주 안강읍의 역사성과 정체성 구현을 주제로 지난 10월 공고해 64일간 공모기간을 거쳐 12월 4건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사)새건축사협회와 (사)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경북대학교 이상홍교수 등 교수·건축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2월 11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점과 입상작 3점을 선정했다.

입상 작품 중 우수상은 건축사사무소이인건축과 굳자인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선정되었고 가작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 장려상은 ㈜건축사사무소유림건축에서 응모한 작품이  선정되어 입상작 보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20일까지 도교육청 본관 2층 로비에서 입상 작품에 대한 전시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동남권 경주에 건립되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경주·포항지역 재난 극복의 상징성과 차별화된 재난 체험시설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북권 의성체험관과 함께 학생들에게 재난 대응에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항교육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열정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리며, 또한 수상자 외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교육공무직원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항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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