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정 기자)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27만5000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가운데, 축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나눔 기부식을 개최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참여한 30여팀의 농·특산물 판매 및 체험 참가단체, 먹거리를 판매한 지역 소상공인, 축제장 인근 상인 등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400만원이 조성됐으며, 이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지역아동센터는 예산지역아동센터, 신암지역아동센터, 고덕지역아동센터, 구세군 예산지역아동센터 등 4개소로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폐막식 당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중 김시운 예산문화원장, 조세제 예산시장상인회장, 원유홍 덕산올류 단장 등의 추첨을 통해 선정된 바 있으며, 각 센터별로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시운 예산문화원장은 “제3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참여한 단체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내년 제4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더 좋은 구성으로 모두가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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