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훈 기자) 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앞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동절기 공공기관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함양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양군민 총 42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관내의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도민 헌혈률이 최소 5% 이상(현재 약 3.5%) 되어야 한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군부대 등이 헌혈에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다. 

 한편, 함양 신협 직원들은 매년 사랑의 헌혈을 실시하여 헌혈증을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하여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행사는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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