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규 기자)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보선)가 경자년에도 군민이 행복한 옹진 조성 기여를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2020년 사업 착수에 돌입했다.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자원봉사 운영위원회에서 장정민 옹진군수와 정보선 센터장을 비롯해 군의원, 교수, 자원봉사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결산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5개 분야 25개의 자원봉사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1월 중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 및 리지소장 위촉식을 시작으로 2월부터 연중 진행되는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랑나눔 무료급식’, 환경개선 사업‘반짝반짝 옹가네’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는 재난재해 대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관내 꽃길 조성과 환경정화로 쾌적한 옹진 조성을 위한 ‘그린(Green) 스마일 옹진’, 신속한 정보공유로 체계적 봉사활동 수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SNS 교육’3개 사업이 신규 추진되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그린(Green) 스마일 옹진’은 작년 그린(Green) 스마일 대이작이란 이름으로 대이작도에서 추진되어, 2019년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 평가와 주민 반응이 좋아 올해 옹진군 타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는 사업이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작년 한해는 지역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폭넓은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봉사자들과 함께 힘 모아 안부․안전․안심하는 옹진 조성을 위한 안녕캠페인 활성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자원봉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옹진군자원봉사센터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반짝 반짝 옹가네’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1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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