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원 기자) 광양시는 2014년 6월부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자체 수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인력 2명으로 OK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2018년에 전년 대비 사업비를 2배 증액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2019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불편사항을 16%증가된 1,435건을 처리해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처리 유형별로는 △전기 860건 △수도 107건 △난방 22건 △소규모 집수리(도배, 장판 포함) 307건 △공공복지시설물 139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운 가정에 꼭 필요한 생활민원 기동대로 정착하고 있다.

2019년 11월 불편사항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가구 중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더 친철하고 신속한 서비스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불편사항 접수민원을 3일 이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홍보 부족으로 이용을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뿐만 아니라 순회 방문해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생활 불편사항 해소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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