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석면으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593백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총 180동으로 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15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10동,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20동이다.

가구당 최대 지원 금액은 주택 슬레이트 처리는 344만원, 취약계층 지붕개량 427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는 172만원까지다.

김영만 군수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신속한 처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다음달 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 건축물 사진, 위치도를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은 기초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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