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성주군은 설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맞이하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기 위해 1월 14일(화)부터 23일(목)까지 열흘 간 마을, 읍·면, 군 단위별로 자체실정에 맞게 설맞이 환경대청결 활동 주간을 실시할 계획이다. 

16일 군 단위 활동에는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성주군지회, 자연보호성주군협의회, 환경지도자회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밖숲 주변과 이천변 일원을 사회단체별로 구간을 나누어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대청결 활동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하여 처리하는 등 마지막까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연보호협의회 이상규 회장은 “대체적으로 깨끗하게 보였으나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쓰레기 잔재를 치우며 성주도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대청결 활동을 함께 한 임현성 성주군 부군수는 “설을 앞두고 성주군을 대표하는 5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힘을 합쳐 군민들을 위해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일에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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