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섭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사명기) 남부분원(옥천)에서 충북 도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회화 디딤돌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팀을 이뤄 1개 반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하며, 20일부터 22일(수)까지 1일 5시간씩 총 15시간 운영되며, 12명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 영어회화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남아공·마케도니아·코스타리카 등)의 문화와 풍습 알기 등 영어로 배우는 다문화 과정과 문제해결을 통한 영어로 의사소통하기 등 세계시민교육이 결합된 영어회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한 교사는 “영어회화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다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명기 원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수업전략으로 충북도내 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교수 역량과 외국어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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