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통신)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2월 안에 관내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전자출결시스템은 원아가 태그를 소지하면 등·하원시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 등·하원 시각이 자동 인식되어 부모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속초시는 2020년 1월 기준, 56개소 어린이집에서 2,412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전자출결시스템 도입을 통해 부모에게 아이의 등·하원 시각을 안내하는 안심 알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이가 어린이집에 잘 도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에서는 출석부 작성 및 보육료 생성 자동화로 사무처리가 감소되어, 보육 교직원들의 일처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안전 보육에 사회 전체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하여야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며, 우리 시에서는 2월 말까지 인프라 설치비용 지원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이 신속히 도입되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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