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광섭 기자) 충북 괴산군이 ‘괴산 명산 등산안내’ 앱을 내놨다.

군은 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등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괴산 명산 등산안내’ 앱을 본격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괴산 명산 등산안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폰)에 정식 등록돼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다만, 애플 사용자는 오는 3월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괴산 명산 등산안내’ 앱은 괴산의 명산 50곳을 테마별(국립공원·백두대간·한남금북정맥·숲길), 지역별(읍·면)로 범주를 나눠 명산설명, 등산로, 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내 위치’에서 재난 상황 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119에 전송하는 ‘긴급재난구조요청’ 기능도 탑재했다.

앞으로도 등산로별 상세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책자를 통해 등산 정보를 확인해왔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괴산 명산 등산안내’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괴산의 명산 정보를 지속적으로 최신화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괴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이 편리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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