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하여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및 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에 의하면 2021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55건, 1,082억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힐빙그린푸드 산업화 구축 사업 200억원, 청도반시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조성사업 100억원, 온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124억원, 동창천 운문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482억원, 금천(임당,방지)하수관거정비사업 100억원, 각북하수관거정비사업100억원, 청도/화양공공하수처리장증설사업 250억원 등이 있다.

또한, 2021년 도비 건의 사업은 총 23건, 240억원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청도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50억원, 남성현 불빛마루 조성사업 32억원, 국도변 가로수 조성사업 54억원, 풍양지보수보강공사 30억원 등이 있다.

아울러 이 날 보고된 국도비 사업에 대해 예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인사 등 가능한 모든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국도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자체 재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민소득 증대 분야에 좀 더 애착을 가지고 추가 사업을 발굴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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