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화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찬영)는,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여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 2. 13(木) 09:30 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에서 서장, 수사과장 등 각 과장, 수사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선거사범 수사상황실」현판식을 가지고,

선거사범 수사 마무리 즈음인 4. 29.까지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상황 조치 등 24시간 선거사범 상황 대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철저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정당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고도 강력하게 사법처리 한다는 방침하에,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 금품선거, ▲ 거짓말 선거, ▲ 불법선전, ▲ 불법 단체 동원, ▲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全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며,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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