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늦께부터 풍량주의보 발효로 비가 내리다가 17일 05시부로 울릉도 독도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7일 18시를 기해 하루에 내린 눈이 76.5cm 를 기록했다.

대설경보는 18일 11시부로 해제됐으며 17일 05시부터 18일 11시까지 내린 총 적설량이 1m 13cm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기상청 발표와 달리 더 많은 눈이 내렸다고 보고 있다.
 
울릉도 전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일부 도로가 통제 되는 등 주민들의 교통편인 대중교통이 구간별 통제되었으며 주민들의 이동 및 직장인들의 출퇴근에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높은 지대 일부 마을은 고립된 상태였으나 눈이 그친 18일 아침부터 포크레인과 제설차량이 제설작업에 나서 소통되었으나 대중교통은 일부구간에서 통제되고 있다.

주민들은 2월에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린 것은 근간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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