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18일 오전 여수시 하멜로 제2기동대 청사에서 창설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2기동대는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대체 부대로써 치안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창설됐으며, 기동대장을 비롯한 8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도내 각종 집회시위 상황대비, 민생치안근무 및 재난대응 업무와 같은 다기능 부대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이날, 김남현 전남청장은 창설식에서 “도민에게 믿음주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더 안전한 전남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부대원간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일치단결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집회의 자유’와 ‘사회안정’ 모두를 고려한 경찰권 행사 및 다수 인력 집중이 필요한 음주운전 집중단속, 실종자 수색지원, 예방적 형사순찰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