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황대책반을 확대·운영중이며 감염 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의무경찰은 휴가·외출·외박·면회를 전면적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포항해경서는 출입구 2개소(현문·뒷문)를 폐쇄하고 정문으로만 출입하도록 제한하였고, 청사 로비에 체온계·손소독제를 비치해 출퇴근하는 직원 및 청사 방문 민원인 대상 전원 발열체크 후 출입대장을 작성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고 별도의 공간(민원실)에서 접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경찰서·파출소·경비함정을 대상으로 2월7일(금) ~ 2월12일(수)까지 1차 방역을 실시하였고, 2월24일(월)부터  2차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V-PASS가 설치된 어선은 자동 출입항이 되어도 특정·자제해역 출어 및 승선원 변동 등 출입항신고서의 변동이 있을 경우 방문신고가 의무사항이였으나,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민원인 접촉이 많은 파출소에서는 민원인이 원하는 경우 출입항 신고 등을 전화나 팩스 등으로 처리하기로 하였다.
 
해상으로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포항신항, 영일만항에 출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의 선원 대상 발열 체크, 개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선박에 대한 방역 및 방역물품 배부시 적극 협조하고 있다.
 
포항해경서 관계자는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만큼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양 관련 사건·사고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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