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급격한 확산에 따라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유예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 대상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2월, 3월에 자체점검을 해야 하는 곳으로 작동기능점검 344개소, 종합정밀점검 67개소에 대해 자체점검 유예에 대한 안내문 및 안내 문자를 발송하였다.  

또한, 자체점검을 이미 실시한 관계인은 소방서 방문없이 소민터(www.somin.go.kr) 나 우편으로 결과보고서 제출이 가능하다. 

 경산소방서 이성열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 점검인력이나 관계인들의 이동을 최소화하여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이번 조치가 이루어졌다”며 “소방시설은 비상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번째 방어막인 만큼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반드시 자체점검을 하고 결과를 제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053-819-6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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