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포스코 제강설비부와 지난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상생 구축 프로젝트 ‘꿈틀로, 곁테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포스코 제강설비부 김명남 부장을 포함한 꿈틀로 작가연합회 회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꿈틀로, 곁테로」는 예술가들의 길(路) 곁에서 꿈틀의 테두리를 만드는 용광로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포스코 제강설비부 봉사단의 명칭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사회공헌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 제강설비부의 기술보급형 재능기부와 문화 콘텐츠 아이템 발굴 등 꿈틀로 입주작가 및 주민들간 사회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또, 협약에 따라 꿈틀로 내 전기설비 및 환경개선, 예술가와 함께하는 이색 부스 제작 및 아트마켓 298놀장 운영 지원, 문화예술 시장 참여 및 공간인프라를 연계한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매월 1회 이상 꿈틀로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아가 시민과 더 많은 나눔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재단과 지속적인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차재근 대표이사는 “나눔문화를 위한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가짐으로써 꿈틀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동기가 되고 이를 계기로 침체된 원도심의 환경이 개선되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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