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규 기자) 군위군 군위읍(읍장 윤훈섭)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2020년 3월 25일『군위읍 방역단』을 구성하여 관내 관공서, 주요시설, 요식업소, 숙박업소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정기 방역소독을 주 2회 실시키로 하였다.

읍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3월25일 현재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9,137명에 이르는 등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이에 따른 공포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체감경기가 하락하고 있어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정기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군위읍에서는 각종 직능단체의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에 의한 방역활동이 이어졌으나 농번기 시작에 따른 일손부족, 1회성 작업에 따른 전문성 및 숙련도 저하 등의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 구성된『군위읍 방역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하여 전문 방역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할 전망이다.      

방역활동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방역 희망 장소의 대표자가 군위읍사무소(380-6501)로 신청하면, 일정과 작업계획을 조정하여 희망자에게 통보 후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업 완료 후 소독일자를 기재한 스티커를 출입구에 부착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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