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지난 30일 오전 산마늘(명이)채취 하려간 차모씨(남 61세 포항시 거주)가 31일 아침 포항에 있는 여동생이 오빠와 통화가 안된다는 연락을 해와 31일 아침 일찍 산마늘 채취하려 산으로 갔다고 판단하였으나 31일 아침 숙소를 확인 한 결과 숙소에 들어온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울릉군 북면에 거주 하고 있는 펜션 소유주 가 울릉소방119 안전센터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울릉소방119안전센터 와 울릉경찰서 울릉산악구조대북면 의용소방대는 실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차씨의 승용차를 세워둔 곳을 중심으로 울릉군 북면 추산리 산 일대를 수색한 결과 오후 3시경 울릉군 북면 나리 산24-11번지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경찰당국은 차씨의 사고경위에 대하여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울릉도에서 산마늘(명이)채취 시기가 되면 추락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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