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길 기자) 경산소방서는 청명·한식 기간 산불 등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3일 18시부터 6일 0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명·한식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성묘객이나 상춘객 등의 야외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 등 화재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51명과 소방장비 41대를 동원하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관서장 중심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산불진화장비 정비·점검으로 100% 가동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팔공산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에 일2회 예방순찰 및 홍보방송을 실시하며 경산공원묘지 등 주요 공원묘지에 소방력을 사전 전진배치하여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경산시, 산림청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지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