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중증 신체장애인 등 거동불편선거인과 교통불편지역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거동불편선거인을 대상으로는 사전투표기간(4. 10.∼4. 11.)과 선거일(4. 15.)에 06:00부터 18:00까지 투표편의 지원차량을 제공하며, 투표를 하고자 하는 거동불편선거인이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044-864-8997, 8999),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044-864-4400)에 신청하면 된다.

교통불편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을 위한 투표편의 지원차량은 선거일인 4. 15. 1~4회 운행한다.

교통불편지역은 1일 대중교통 운행횟수가 6회 이내이거나 6회를 초과하더라도 이동시간이 과다 소요되는 지역으로 ▲장군면 제1투표소 ▲전의면 제1․2․3투표소 ▲전동면 제1․3투표소 ▲소정면투표소이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거동불편선거인이 탑승하는 지원차량에는 ‘활동보조인’을 두어 승하차 등을 돕고, 교통불편지역 거주 선거인이 탑승하는 지원차량에는 해당 면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투표편의 안내위원’으로 두어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투표편의 지원차량에 대하여 수시 소독실시, 차량 내부에 손소독제 비치,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며, 차량 이용을 원하는 선거인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탑승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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