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5월 1일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5월 8일까지 8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고양시의회는 4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제242회 고양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등을 처리하고, 제242회 임시회 일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시정에 관한 질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은 시정질문과 집행부 제출안건 38건, 의장 제의 및 의원 발의안 22건 등 총 60건의 안건으로 각 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1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소셜미디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4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3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2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며,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한다. 6일부터 7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상정안건을 심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8일에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상정안건을 처리한다. 

윤용석 의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위기극복지원금 등 집행부의 업무과중으로 인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를 많이 했지만 관계법령에 따라 그 시기나 기간 등의 수정은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다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과중을 고려하여 의회에서는 기존에 실시하던 업무추진실적 보고를 생략하기로 하였고 제242회 임시회에서 실시되는 시정질문 의원 수가 의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감소되고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 건수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승 의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공무원들의 업무과중 부담을 경감하고 시민의 안전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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