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견행)가 제245회 임시회에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의회 본연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및 기타안건 심의와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뤄졌다. 

21일 진행됐던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성복임 의원이 대표발의 한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등 14개의 조례안을 심사했고 수정가결 5개를 제외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성복임 의원의 진행 아래 22일 1차 예결위 홍보기획과 심의 중에 김귀근 의원은 공직자 혁신디자인 스쿨 운영사업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소년청년정책과에는 신금자 의원이 청소년전용카페 이전 공사와 관련해 기한 내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 요청했다. 

사회복지과 심의에서 장경민 부의장은 노인행복센터 비가림막 설치 등 사업 시행 시 하자보수를 신경 써서 시공 부실과 예산 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23일 2차 예결위 일자리정책과 심의 중 초막골 청년살롱 운영과 관련하여 이우천 의원은 청년 취업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며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경제과에는 홍경호 의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기관 대출 확대 및 이자율 인하 등의 대책을 마련, 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종식 후에도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통과 심의에서 이길호 의원은 교통취약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충분한 협의로 노선을 증대시키거나 변경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재난안전과 심의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 이희재 의원이 사용기간과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 세대별 신속한 전달 등을 요구했고 추가적인 재원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예산 심의를 모두 마친 뒤,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견행 의장은 “정확성과 적법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의 특성을 감안할 때 재유행의 위험이 있는 만큼 생활 속 방역 체계를 확립하여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철저한 방역대책과 의료체계의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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