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이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월 10일부터 16일간 해외규격 인증획득 사업에 지원할 업체를 모집한 결과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각 업체는 인증 획득 소요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는 매년 기술성 및 품질수준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에 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을 지원해 세계화에 따른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선정된 5개 업체는 각각 FCC, CE, FDA 등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시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내년에도 이와 유사하게 사업이 진행될 것이며 올 해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심사기준, 지원 규격인증 등을 미리 참고할 수 있다. 올 해 공고문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이 여러모로 불투명해진 만큼, 위기를 기회 삼아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해 놓는 등 차후 수출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면 향후 기업들에게 보다 큰 수확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수출에 있어 한 단계 더 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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