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기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76년생 A씨는 4인 가구의 세대주다. A씨 가족은 중위소득 100%이하에 해당돼 얼마 전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았다.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해 10%가 추가된 44만 원을 받았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6인 A씨는 18일 월요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총 144만 원을 받게 된다. 신청하면서 '기부하기'를 눌러 20만 원은 기부하고 나머지 80만 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등록이 가능한 앱으로 신청하여 20만원씩 가족들과 나눠서 받아 각자 필요한 곳에 쓰기로 했다.

서울시가 정부 - 지자체와 함께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를 11일(월) 시작한다.

 방문 신청은 18일(월) 시작한다.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전 가구가 40만 원(1인가구)~100만 원(4인가구 이상)을 받는다. 

 서울시민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전 가구)을 둘 다 받을 수 있다. 4인가구의 경우 최대 144만 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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