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제276회 임시회를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시흥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특히 시의회는 신뢰받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 실천을 위한 7개 항목의 제도개선 내용이 포함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의의 건 ▲시흥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동의의 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4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다루고, 15일부터 18일까지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1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회사무국 소관 추경 예산안과 ▲시흥시의회 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동의의 건 등을 의결한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경 예산안을 종합심사하고,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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