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기자) 동두천시의회가 개최하는 모든 회의가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방송된다.

동두천시의회(의장 이성수)는 지난 8일 열린 제29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모든 임시회·정례회 및 위원회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든지 동두천시의회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들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의회를 직접 방문해야만 회의를 직접 방청할 수 있었고, 사후 회의록과 의정홍보영상을 통해 제한적으로만 의정활동을 접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생중계를 시작으로 모든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정활동을 직접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 참여를 통한 지방자치 수준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질문자와 답변자를 같은 화면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1대1 영상분할시스템을 도입하여 한층 생동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두천시의회 회의 인터넷 생방송은 일반 PC에서는 동두천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ddc.go.kr)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동두천시의회 모바일 홈페이지 라이브 방송(https://council.ddc.go.kr:6443/kr/cast/live.do)에 접속하거나 동두천시의회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이성수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시민의 알권리가 향상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의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의정을 통해 동두천시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친숙한 의회로 거듭나, 시민에게 신뢰받으며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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