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13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홍헌영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제7조 규정에 따라 예결특위 위원에는 이복희, 박춘호, 안돈의, 노용수, 이금재, 이상섭 의원을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시흥시가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은 2조 147억원 규모로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 7388억원 대비 2759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홍헌영 위원장은 “예결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에 시의회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이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것인 만큼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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